서울 근교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래 장소들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들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호숫가 둘레길을 따라 풍성한 벚꽃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동물원과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2025년 벚꽃 축제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 조명으로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벚꽃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숲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은 도심 속에서 다양한 봄꽃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꽃사슴방사장 인근, 곤충식물원 주변, 가족마당과 느린 산책의 정원 사이 길, 야외무대와 숲속놀이터 인근 등이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돗자리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시흥 갯골 생태공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갯골 생태공원은 드넓은 잔디밭과 흔들 전망대가 특징인 생태공원으로, 봄이면 벚꽃과 튤립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합니다. 평탄한 산책로와 나무 데크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벚꽃 군락 주변에서는 피크닉도 가능하며, 취사가 가능한 구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인 가실벚꽃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가실벚꽃길은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을 잇는 도로 양옆으로 왕벚꽃나무 터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호암저수지 주변의 경치도 아름다워 드라이브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다만,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고즈넉한 성곽길을 따라 약 1만 5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있어 체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야간 산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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